2010/01/23 01:39
어질러진 책상
방학을 하고선, 1월부터 GRE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는 2월 말 & 3월 초 (GRE 시험은 한달에 한번만 응시를 할 수 있고,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 주로 일본에 가서 시험을 봅니다. 때문에 한번 가면 비용이 있으니 두번 시험을 보고 오기 위해서 다들 월말 & 월초에 시험을 보지요.) 시험을 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허 시험 말고, 무슨 시험을 2달만에 준비해서 본다는게 드문 일인것 같습니다. 절대로 만만한 시험도 아니지요.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봐야하는 시험이니까요. 토플이나 토익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 그들의 입장에서는 - 외국인을 위한 시험이 기본적으로 아닌겁니다.
이상한 단어도 많고, 단어들의 관계도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른 경우도 많고. : 예를 들면, '안전(safety)'과 안정'stability'를 거의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거나, 건방짐(boldness)에 용감하다는 뜻도 포함된다거나..
덕분에,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8시 반에 강남까지 가기 위해서, 예전이면 화장실 가려고 깼다가 한숨 더 잘, 6시 반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서고.. 아침은 카페의 모닝 샌드위치로 때우고.. 하루에도 단어를 백여개씩 외우고, 영어로 글을 쓰고, 독해 문제를 풀고..
그러면서, 다들 그런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데 나는 못하는것 같고.. 이래서 유학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GRE 라는건, 유학을 위한 많은 관문들 중 아주 기본적인 관문인데, 앞으로도 넘어야 할, 그리고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벌써 이렇게 허덕이면 유학을 간다고 해도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힘든 마음에 그냥 포기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유학 가신 분들, 마치고 오신 분들 보면 참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입만 열면, '힘들다'는 얘기고, 툭하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걸 깨닫고서, 안 그러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문득 보면 또 한숨 쉬고 있고 그래요. ㅜㅜ
피폐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는 2월 말 & 3월 초 (GRE 시험은 한달에 한번만 응시를 할 수 있고,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 주로 일본에 가서 시험을 봅니다. 때문에 한번 가면 비용이 있으니 두번 시험을 보고 오기 위해서 다들 월말 & 월초에 시험을 보지요.) 시험을 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면허 시험 말고, 무슨 시험을 2달만에 준비해서 본다는게 드문 일인것 같습니다. 절대로 만만한 시험도 아니지요. 미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봐야하는 시험이니까요. 토플이나 토익처럼,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 그들의 입장에서는 - 외국인을 위한 시험이 기본적으로 아닌겁니다.
이상한 단어도 많고, 단어들의 관계도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른 경우도 많고. : 예를 들면, '안전(safety)'과 안정'stability'를 거의 동일한 개념으로 인식하거나, 건방짐(boldness)에 용감하다는 뜻도 포함된다거나..
덕분에,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8시 반에 강남까지 가기 위해서, 예전이면 화장실 가려고 깼다가 한숨 더 잘, 6시 반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씻고 집을 나서고.. 아침은 카페의 모닝 샌드위치로 때우고.. 하루에도 단어를 백여개씩 외우고, 영어로 글을 쓰고, 독해 문제를 풀고..
그러면서, 다들 그런다고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 하는데 나는 못하는것 같고.. 이래서 유학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GRE 라는건, 유학을 위한 많은 관문들 중 아주 기본적인 관문인데, 앞으로도 넘어야 할, 그리고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벌써 이렇게 허덕이면 유학을 간다고 해도 잘 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힘든 마음에 그냥 포기해버릴까 싶은 생각도 들고 말이죠.
유학 가신 분들, 마치고 오신 분들 보면 참 대단하구나,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입만 열면, '힘들다'는 얘기고, 툭하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그걸 깨닫고서, 안 그러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문득 보면 또 한숨 쉬고 있고 그래요. ㅜㅜ
피폐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