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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 me at me2DAY

'낙서'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0/07/21 요즘 사는 이야기.. 20100721 (5)
  2. 2010/01/26 요즘은 (1)
  3. 2009/12/01 오랜만의 포스팅 (2)
  4. 2009/05/01 머리를 없애버리면
  5. 2009/04/18 Meet me at me2Day
  6. 2009/04/03 이럴수가..
  7. 2009/04/01 기다리는 중 : Ubuntu 9.04 - Jaunty Jacalope
  8. 2009/03/01 myggum.nonzip.net
  9. 2008/11/22 옛날 생각 (3)
  10. 2008/11/12 가을이 왔고, 나는 바쁘다 (2)
  11. 2008/10/16 나쁜 사람 (3)
  12. 2008/10/01 Happy Birthday (2)
  13. 2008/09/22 날개가 없음이 불행한가
  14. 2008/09/04 기분이 좋다 (1)
  15. 2008/09/01 Unlucky (2)
2010/07/21 13:21 어질러진 책상

 바쁘게 살고 있다.
 방학 중이지만, 돌아올 가을에 유학 지원을 위해 토플 공부로 바쁘다. 당장 이번주 토요일부터 2주 간격으로 주루룩 토플 시험을 잡아놔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솔직히 이번 토요일 시험은 좀.. 연습이라는 느낌이 크지만 (21만원짜리 연습!!ㅠㅠ) 어쨌든 이번 방학 안에 지원할만한 성적을 만들어야 하는데.
 외국 연수 경험이 없는 전형적인 한국 학생으로, Reading 과 Listening 은 좀 하면 될 것 같은데, Speaking과 Writing 이 걱정이다. 특히 Speaking.. 끙. 그래서 도움이 될까 싶어 7월 초부터 아침에 전화영어를 받고 있는데.. 안하는것 보다야 낫겠지만 도움이 될런지는.

 작업 중인 논문이 2개 있다. 사실 논문이라기 보다는, 혼자만의 아이디어를 갖고 뭔가 써 보겠다는건데.. 이것도 역시 방학 중에 써내서, 교수님들께 보여드리고 조언을 좀 받을 생각인데.. 짬내서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부모님이 다시 서울로 돌아오신다.
 공무원이신 아버지께서, 지방으로 발령이 나셔서 한 3년? 부산 지역(부산, 울산, 통영에도 잠깐 계셨었고..)에 계시다가 다시 서울로 발령 나셔서, 부모님이 다시 이사 오신다. 그것도 은근,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다. 내가 하는거야 사실 별거 없지만, 일단 다음주 월요일에 이사를 하는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학교 옆 자취방도 빼야 하는데, 방이 금방 빠질것 같지 않다.

 전화기를 바꿨다. 갤럭시S로.
 좀 버벅거리기도 하고.. 단점들도 좀 보이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다. 커스터마이징하는 맛이.. 참.. ㅋ
 근데 확실히 인기가 있는건지 (제품이 좋아 그런건지, 언론 플레이의 공(?)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위에 정말 많이 보인다. 희소성이 떨어졌다. ㅡㅜ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내가 못 찾고 있는건지는 몰라도, 안드로이드에서 쓸 수 있는 블로깅 어플이 보이지 않는다는거다. (당연히) 트위터 어플 등은 많은데.. 티스토리는 모바일 페이지에서는 글쓰기를 지원하지 않아서, 돌아다니며 포스팅을 못하고 있다. 덕분에 트위터에만 간간히 사생활 공개(?)하고 있다.
 (Drupal editor라는걸 마켓에서 찾아서 받았는데, 이글루스 쓰는 사람들은 이걸로 블로깅 가능하다는데, 티스토리는 안 되는건지 내가 세팅을 잘못하고 있는건지 접속이 아예 안 된다. 이상타..)
posted by 내껌
TAG 근황, 낙서
2010/01/26 21:16 어질러진 책상
이상하게 저녁땐 안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아.. 매일 점심을 과식해서 그런가..
 아침은 샌드위치로 대충 때우고, 학원 수업 때문에 점심은 늦게, 배고파서 많이 먹고. 그러곤 자리에 앉아서 계속 책보고 있으니 배가 꺼질 틈이 없는건지..

앉아있어도 공부가 잘 안 돼. 타성에 젖어서 그런가..
 앉아있으면서 해야겠다, 생각한 일들 더 이상은 전혀 진척을 하지 못 해..

종종 옛날 생각이 나. 이건 왜지?

그리고 가 보지 않은 길.
posted by 내껌
TAG 낙서
2009/12/01 14:25 어질러진 책상
1. 얼마만의 블로그 포스팅인지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곤 할 수 없지만, 노느라 바쁘고, 숙제로 바쁘고, 조교 일로 바쁘고..
 여유있게 앉아서 생각 정리하며 블로깅할 수 있는 시간은 별로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2, 어느덧 12월이 시작됐고, 2009년이 마무리 되어가고 (언젠가 그런 이야기를 쓴 적이 있었는데 - 블로그인지, 일기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항상 해가 바뀌면, 일기장 등에 꼭 작년 날짜를 쓰다가, - 올해 초라면, 2008년 1월.. 하는 식으로 말이죠 - 어느덧 날짜가 익숙해질 때 쯤이면 다시 바뀝니다. 2009년이라는 날짜가 익숙해지니까, 이제 곧 낯선 2010년이라고 써야겠네요.) 제 대학원, 석사과정 1학기도 끝나갑니다.
 이래저래 참 정신 없었네요. 나중에, 월말쯤, 올해를 정리하는 글은 따로 쓰도록 하지요.

3. 자전거는 날씨가 추워지고, 또 바빠지면서 한동안 못타고 있습니다.
 그래도 천안도 한번 다녀왔는데, 그 관련 포스팅은 아직도 못 하고 있네요. 조만간 로그와 사진 정리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중간고사 치고는, 지난 달에 춘천에도 갔다올랬는데, 벼르고 별렀던 그날에 비가 오는 바람에 못 갔습니다. 그 뒤론 한강에도 못 나가보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천호동에 약속이 있어서 자전거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만나서 엄청나게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12시도 넘은 시간이라, 오자마자 씻고선 뻗어 잤더니 체인에 녹이 슬어서 가슴이 아픕니다.
 그리고 겨울용 자전거 바지를 사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춘추용 쫄바지만으론 힘든 날씨로 변해가고 있네요.

4.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정식으로 배우는건 아니고, 대학원 선배 중에 테니스 잘 치는 형이 있어서, 그 형 졸라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학교 코트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이제 겨우, 공 넘겨주면 포핸드로 치는 정도? 일단은 주고 받기만 가능한 수준이 되면 좋겠는데, 이게 역시나 쉽지 않더군요. 테니스라는게 보기보다 굉장히 어려운 운동이란걸 깨닫고 있습니다.
 암튼 덕분에 관심도 없었던 테니스 경기 장면도 볼 기회가 있으면 유심히 보고.. 뭔가 새로운 취미를 갖는건 즐거운 일인것 같습니다.

5. 방학이 되면,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근데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특히나, 유학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준비는 무지 안 된것 같은데, 시간은 없는 것 같고. 열심히 집중해야 할 시기에 자꾸 산만해지고.. 어떡해야하나 고민입니다. 그래서 요즘 이런저런 분들에게 상담을 받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6. 예전에 잠깐 사겼던 친구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예전에 사겼던.. 그게 벌써 하나, 둘.. 5년전 이야기네요.
 그렇게나 오래된 사람의 최근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다는건, CC의 장점이자 단점이겠지요.
 으레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던 일이긴 했지만, 뭐 유쾌한 일은 아니죠. 그렇다고 불쾌하지도 않아요. 그 이야기를 듣고서, 아주 약간, 쓸쓸해졌습니다.

7. 드디어 아이폰이 출시됐네요.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암튼 무지 갖고 싶습니다. 하지만 살 생각은 없어요. 지금 쓰는 미라지(SCH-M480)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하고, 또 산지 1년 조금 넘었으니까요. 어찌될런지는 몰라도, 성공적으로 유학을 떠나게 된다면 2년도 채 안 남아 떠날거고. (희망사항입니다.)
 암튼 덕분에라도, 스마트폰에 호의적인 요금제가 많이 나오면 바랄게 없겠습니다.

8. 짧막히 근황을 남기려 했는데, 꽤 길어졌네요. 저말곤 아무도 안 읽을만큼. ㅋㅋ
 어쨌든 마지막까지 스크롤을 내려봐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ㅎ
posted by 내껌
TAG 낙서, 일상
2009/05/01 22:40 어질러진 책상
 미국에 어느 악명 높은 아동 성범죄자가 재판에서, 자신을 거세시켜 달라고 그랬었단다.
 자신도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그 성욕을 주체할 수가 없다라는 의미였단다.

 가끔, 이런저런 생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고 있는 나를 보면, 머리를 없애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물론 자살을 의미하는건 아니다.
 생(生)에 대한 아주아주 강력한 의지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죽음을 스스럼없이 받아 들일 자신도, 용기도 지금은 없다.
 그러나 가끔씩은, 머리에다 권총을 겨누는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머리만 없는채로 살 수 있다면.

 요즘 유행하는 (조금 지났나?) 8eight의 '심장이 없어'라는 노래에서는, 이별을 한 화자(話者)가,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심장이 없다'고 노래한다. 심장이 없으면 아프지 않을 것 같다는 뜻이리.
 마치 그것처럼, 나는 머리가 없으면 괴롭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머리가 없어 괴로움을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 괴로움의 근원이 온갖 생각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온갖 쓸데없는 상념과 회상과, 의심과 원망과 후회와 아쉬움. 그것들 모두가 머리가 없다면 나를 괴롭히지 않을텐데. 그럴텐데.
 지금 이 생각도, 나를 괴롭히는 잡 생각.

posted by 내껌
2009/04/18 01:30 어질러진 책상
 다음 주가 중간고사라 요즘 좀 바쁘다.

 이런 저런 일들이 많고, 생각한 것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많은데 (누가 들어.. 읽어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영 시간에 쫓기다 보니 별로 블로그에 쓰지 못한다.
 전부터, 블로그는 참 좋긴한데 뭔가 조금 무겁달까.. 어느 정도의 형식을 갖춘 글들을 올리는, 그런 공간으로 내게 인식되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일상적인 이야기들도 블로그에 잘 쓰긴 하지만, 괜히 나에게 있어 블로그란, 뭔가 '나눌만한'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완성된 형태'로 쓰는 곳이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물론 별 내용없는, 일상에 관한 글들을 블로그에 전혀 쓰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는 대충 그런 원칙(?)을 갖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가끔, 흔히들 '미니홈피'에 쓰는 것처럼, 별다른 형식 없는 이야기, 지극히 개인적인,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끄적여 놓을 공간이 필요하다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싸이월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고. (뭔가 너무, '도토리'를 많이 요구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도토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운영되는 미니홈피에 가면, 너무 허전하다. 물론 내 느낌에. 그런 지극히 사소하고, 개인적인 가상공간에까지 돈을 쓰고 싶지는 않다.)
 스프링노트, 구글 노트, 트위터.. 등등 다양한 곳들을 기웃거리다가, 미투데이로 일단 확정했다.

 기능적 측면에서야 다들 비슷한 느낌인데, 모바일 페이지가 그 중에선 잘 되어있다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나름 스마트폰 유저로, 무선 인터넷(WiFi)이 되는 지역에선 자주 인터넷에 접속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짧막짧막하게 이야기를 끄적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180자의 글자수 제한이 조금 답답하게 여겨질 수도 있고, '낙장불입'이라고 불리는, 글을 작성하고 1분이 경과하면 삭제나 수정이 안 된다는 점도 때론 불편할 수 있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간략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글을 작성하는거다.

 자주자주 떠오르는 생각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저기다 남길 생각이다. 그리고 여유가 생기고, 생각이 정리되면 블로그에 자세히 쓸 계획이고.
 얼마나 자주 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뭐 하다 재미없거나 귀찮으면 버려두는거고.

 저기까지 와볼 사람들이야 뻔하니까, 괜한 노파심에.
 블로그보다 훨씬 개인적이고, 생각나는대로 쓸 글들일 것이기에, 그것을 과장해 받아들이거나,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meet me at me2DAY
posted by 내껌
2009/04/03 01:31 어질러진 책상
 Mankiw 교수의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놀랄 수 밖에 없었던 포스트.
http://gregmankiw.blogspot.com/2009/04/my-last-free-post.html

 짧은 글이라, 대충 읽어보면 알겠지만, 최근 급감한 기부금으로 인해, 하바드 대학에서 Mankiw 교수에게 블로그를 공개로 운영하는걸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앞으로 블로그는 하바드 학생과 동문, 그리고 구독료를 지불한 독자에게만 허용될거라는 이야기.
 이럴수가..

 그리고 그 구독료를 지불하는 절차를 소개하는 페이지로의 링크.
 그리고 또, 이럴수가..
 아아.. 교수님.
posted by 내껌
2009/04/01 23:57 어질러진 책상
 리눅스라는걸 처음 만났을때가, 98년인가.. 당시 즐겨보던 '마이컴'이라는 컴퓨터 잡지에서 부록으로 '레드햇 리눅스' - 아마도 5 버전 - 를 넣어주면서,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특집 기사를 실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별로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뭘 해야할지 몰랐으니까) 설치만 여러번 반복하며 시간을 보냈더랬다.
 대학에 들어와서는, 지금도 몸담고 있는 컴퓨터 동아리에 들면서, 다시 리눅스 공부를 조금 했었다.
 학교 ip를 사용할 수 있어서, FTP 같은 간단한 서버도 만들어보고, 터미널 환경도 접해보고.
 그러다 군대 가면서 손을 놓았었는데.
 요즘 어찌어찌하다가 설치형 블로그(텍스트큐브)를 돌리기 위한 웹서버에 관심을 가지면서, 다시 리눅스에 관심을 갖게 됐다.
 예전에는 역시 레드햇, 대학 들어와서는 페도라가 대세였던것 같은데, 요즘은 배포판도 무지 다양하고..
 우분투를 많이 쓰는것 같아서, 얼마전에 한번 설치해봤는데, 나쁘지 않은것 같다.
 예전에 비하면 정말 쓰기 편해졌다.
 알아보니, 조만간 우분투의 새 버전, 9.04 - Jaunty Jacalope 이 나온단다.
 그거 나오면 지금 운영 (준비하는) 블로그 서버 하나를 리눅스로 바꿔봐야겠다. (지금은 XP에 APM Setup 이용해서 서버 꾸며놨는데, 아무래도 조금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서.)
 덕분에, 오랜만에 리눅스를 기다리고 있다.
 우분투 사이트(www.ubuntu.com) 가보니, D-Day Countdown 을 제공하고 있어서, 내 블로그에도 하나 달아봤다. (오른쪽 사이드바)
Ubuntu 9.04 - Coming soon


 더하기.
 또 하나 기다리고 있는 것 : Opera Mobile 9.7
 Opera Turbo 라는 기능이 꽤 궁금하다. 내 미라지(M480)에서도 잘 작동할런지.
 전에 어디서엔가, 아이폰과 WM6에 탑재된 브라우저(사파리와 오페라였던 듯)의 웹 페이지 표시 속도가 꽤 차이나는걸 보고서, 적잖이 놀라고 실망했는데. (M480에는 당연히 WM6.1 이 설치되어 있으니)
 새 버전이 나오면 어떨라나.
 데스크탑에서도, 동일한 윈도 비스타에서도 익스플로러와 크롬을 비교하면 꽤 속도 차이가 나니까, 어느 정도는 브라우저의 특성을 타지 않을까??
 자세한건 잘 모르지만.. 그냥 기다려본다.
posted by 내껌
2009/03/01 00:47 어질러진 책상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가 티스토리로 옮긴게.. 불과 1년도 안 되던가?
 사실 티스토리를 사용하는데 별 불만은 없었지만, 어찌어찌하다가 nonzip.net 이라는 도메인을 사고, 서버를 구축하게 되면서 텍스트큐브를 설치하고 따로 호스트를 하나 빼봤다.
 태터툴즈로, 기반이 같으니까 당연한건지 몰라도, 첨부파일까지 포함해서 티스토리에서 모든 자료를 다 옮겨올 수 있었다. 아주 간단하게.

 일단 이 블로그가 어찌될지는, 생각 중이다.
 만들기도 했고, 여기를 쓰고 싶기는 한데, 그럼 티스토리 갖고 있는걸 어찌해야할지.
 주제를 조금 나눠서, 티스토리엔 공식적인(?) 포스팅을, 여긴 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할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nonzip.net 이 영원히 유지되지는 못 할 것이기에. (어쩌면 유지될지도 모른다.)

 암튼 여기 스킨도 좀 손봐야겠고. 이참에 스킨도 바꿔야겠다.
 이것저것 꾸미기도 하고.

posted by 내껌
TAG 낙서
2008/11/22 01:25 어질러진 책상
 얼마전에, 한 친구가 자기 블로그에 고민과 함께 힘들다는, 그런 얘기를 써 놨었다.
 나도 살짝 연루된 일이기도 했지만, 어쨌든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꽤 걱정이 됐고, 바로 그 다음날 불러내 저녁 먹어가며 어줍잖은 위로를 한다고 했었다. (위로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더 긁어만 놓은것 같은데. ㅋㅋ)

 그러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피식, 웃었다.
 예전에, 정말,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했던 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했는데, 가끔 (당연히?) 이런저런 고민과 함께 힘들다는 얘길 써 놨었다. 그럼 이번처럼, 난 뭔가 도움이 되려 마구 용썼지만, (그런 경우에 대체로 그렇듯)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괜히 걸리적 거리기만 했다. 그럼 결국, 나도 힘들어졌다.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그리고 그런 내 모습을 보는 그 친구도 싫었으리.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것도 하나의 악순환이었다.

 그런데도 또 저런 내 모습을 생각해보니까, 웃긴다. 결국 하나도 나아지지 못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내껌
2008/11/12 00:57 어질러진 책상
 가을이 왔고, 나는 바쁘다.
 절기는 입동이 지났고, 아침 저녁으론 초겨울, 이라 할 만큼 쌀쌀한 날씨지만, 내 학교 생활에는 이제 가을이 왔다.
 중간고사 체계(?)가 각 과목들의 중간고사 성적 발표가 이루어지며 거의 끝나고, 본격적으로 기말고사를 향해 달려가며 온갖 과목들이 과제, 기말 프로젝트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지난 주말에도 내내, 월요일 밤 늦게까지, 과제하느라 정신 없었다.
 다음주에는 수리통계학 3차 시험이 있고. (한 학기에 4번 시험을 본다는건, 정말 바쁘다는 의미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가을을 타기 시작한건지, 이 놈의 우울증 증상이 다시 찾아와서는, 이유없이 우울하고. 그리고 세상이 맘에 들지 않기 시작했다. 세상이고, 주변 사람이고. 다 삐딱해보인다. 어휴.

 암튼 그래서, 전체적으로, 주위 환경도, 그리고 내 내부도, 별로 상태가 좋지 못하다.
 바쁘다.
 
 블로그에 쓰고 싶은 이야기도 많은데, '시간이 없다'라는 핑계로 조금 미뤄본다.
posted by 내껌
2008/10/16 00:25 어질러진 책상
 최근엔, - 라기에도 꽤 오래됐다. - '나쁜 사람'이 인기란다. 나쁜 남자, 나쁜 여자.
 나쁜, 이라는건 좋지 않은, 이랑 거의 동의어인줄 알았는데. 좋은, 나쁜 남자라니. ㅋㅋ

 수업시간에, 정확히는 쉬는 시간에, 의도치 않게 옆 자리에 앉은 두 남학생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다.
 뭐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한 친구의 여자친구 이야기로 주제가 옮겨갔다.
 "..그래서 깰려고 그랬는데, 하도 매달려서 또 못했어."
 "안 그래도 니가 그럴 때가 됐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
 "한 두세달 더 데리고 놀다가, 제대로 정리해야지."
 "걘 눈만 좀 고치면 얼굴은 될텐데, 몸매가 영 아니더라."

 상당히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드라마나, 노래 가사 속에나 나오는 존재인 줄 알았던 '나쁜 남자'가 실존하는구나, 하고.
 어쩌다보니 내 주위엔 '착한 남자'들만 모여있는 거라 그런지는 몰라도, 저런 식의 이야기는 처음 들어봤다. 다들 따뜻한 친구들이, 바보같은 이야기만 하는데.
 그리고 문득, 알지도 못하는, '그의 여자친구'가 가여워졌다.
 그 여자친구는, 자신이 '얼굴은 되는데 몸매가 영 아닌', '두세달 데리고 놀다가 정리될' 존재인지도 모른채, 흔들리던 남자친구의 마음을 붙잡았다 안도하고 있겠지. (아, 물론, 그녀도 '나쁜남자'를 데리고 노는 '나쁜여자'일 수도 있겠지만.)

 그렇구나,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을 저런 식으로 인식하고 대하고 있기도 하구나. 그게 정말로 있는 일이구나.

 그리고 궁금해졌다.
 나는 이제까지 사람들에게, 저런 식으로 대해진 누군가는 아니었을까? 나의 친구들처럼, 다들 '착한 남자', '착한 여자'들만 나는 만나고 있었을까?
posted by 내껌
2008/10/01 00:49 어질러진 책상

 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합니다.
변변한 선물도 못 하지만.

생일 축하해요, 대한 국군. ㅋ

 뱀다리.
 이게 뭐야~ ㅠ.ㅠ
 내가 그렇지 뭐. ㅋ
posted by 내껌
TAG 낙서, 생일
2008/09/22 20:30 어질러진 책상
인간에겐 날개가 없다.
날개가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인간에겐 날개가 없다.
그러나 누구도, 날개가 없다고 슬퍼하진 않는다.

원하는, 갈구하는 것의 부재가 곧 슬픔이 되는건 아니다.
posted by 내껌
TAG 낙서
2008/09/04 00:14 어질러진 책상
 아침에 '수리경제학' 첫 수업이 있었다.
 일단 경제학과에 개설된 과목 중에는, 가장 고난이도의 과목 중 하나인데 - 수업계획서에도 수강대상이 '강한' 수학적/해석적 지식을 가진 학부/대학원생, 특히 이론 경제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인 사람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다. ㄷㄷ - 그것도 영어 강의라 꽤 긴장을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일단은 교수님이 너무 좋은것 같다. 우왕..
 교수님께서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신 분이라, 특이한 (사실 원래 그게 정통인건데) 엑센트하며.. 젊은 분이라 뭔가 의욕도 넘치시는것 같고.
 힘들긴 하겠지만, 재미있는 수업이 될 것 같다.
 그래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구글에서 크롬Chrome이라는 브라우져를 오늘 공개했다. 정확히는 다운 받을 수 있게 했다. (여기)
 구글의 철학처럼, 대단히 간결한 형태로, 빠른 구동이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이트도 잘 열린다. 물론 ActiveX 문제야 고질적인 것이라 어쩔 수 없고. 전에 사파리Safari를 한번 깔아봤었는데, 사이트들이 영 다른 모양으로 열려서 두어번 써 보고는 지워버렸었는데.
 티스토리의 위지윅 편집기와 뭔가 호환이 안 되는지, 글 읽는건 전혀 문제 없는데 글 쓰는 부분에서 약간 오류가 발생하지만, 조만간 티스토리가 버젼업이 되면 이 문제는 해결될거란다.
 며칠 더 써봐야 알겠지만, 왠지 나의, 두번째 브라우저 자리가 파이어폭스Firefox에서 크롬Chrome으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써 본다는건 대단히 기분 좋은 일이다. 특히나 그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때는 더욱.

 또, 방금 오랜만에 funshop을 둘러보다가 맘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다. 화투!
 역시 또 이러면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또 하나 지르나.. 배송비 때문에, 일단은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한 3개를 사서 (3만원이 넘으면 배송료가 무료다) 나 하나 갖고, 선물을 할까, 아니면 눈여겨 봤던 다른 제품이랑 같이 살까.
 즐거운 고민이군.

 내일 수업도 재미있는 수업들이다. 사실 이번 학기는 다 재미있는 수업들일것 같지만. ㅋ
 좋아좋아. 기분이 좋다. 신난다. 신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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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1 23:29 어질러진 책상
 운이 좋은, 혹은 운이 나쁜 사람이 있다는 걸 믿지는 않지만, 역설적이게 난 요즘 별로 운이 없다.
 비가 오는 날 길을 나서면 딱 내가 바깥에 있을땐 억수같이 오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줄어들고, 다시 나가면 퍼붓고.
 지하철을 타려고 출발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면 지하철이 예정보다 조금 빨리, 이미 출발해버리고.
 맛있는거 먹겠다고 음식점에 찾아가면 영업 안하기 일쑤고.

 우연? 물론 우연이다. 누구는 그런다. "세상이 그렇게 너를 중심으로 돌아갈것 같애?"
 세상이 나를 저주해서 나한테만 어긋나게 돌아간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꼭 그런 자리에, 내가 간다는거다.
 그런다고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니다. 특별히 내게 피해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조금 불편한 정도의, 작은 장난같은 불운이니까.

 그리고 오늘 또 재미있는 불운(?)을 하나 겪었다.
 개강날, 수업도 오후에 있고 해서 아직도 보지 않았던 - 그 친구는 벌써 3번째라나..- 다크나이트를 아이맥스로 보러, 용산 CGV에 갔더랬다.
 '오.. 평이 좋다더니 잘 만들어졌네..' 하면서 재밋게 보고 있는데, 한참 결론으로 치달아가는 도중에, 소리가 툭툭 끊기더니만 화면이 나가버렸다. 이 무슨.
 결국 영화관 직원이 나와서, 영사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이 나서, 금방 재상영도 힘들겠다며, 환불받고 영화표를 다시 받아 왔다.
 하, 이런 일도 겪는구나. ㅋㅋ

 행운의 여신이 날 떠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응?)

 그나저나 언제 다시 보러 간다지. 슬슬 막을 내릴텐데.
posted by 내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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